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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 유일한 매출 증가 업종 (10월 4주 주간 커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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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s cafe 작성일20-10-26 17:02 조회1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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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 유일한 매출 증가 업종

(10월 4주 주간 커피 뉴스)


1. 미국 커피전문점 감소,
10년 만에 처음
 
유로모니터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0년 말까지 미국에서 7.3%의 커피전문점과

찻집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감소세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식음료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는

“대형 체인점의 경우, 이러한 상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으나, 독립 카페전문점의

경우 잠재적인 재앙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대기업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들의 큰 자원을 활용할 수 있지만,

독립 커피전문점은 이 점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유로모니터 데이터는 25,307개의 전문 커피 또는

차 아울렛을 대상으로 취합됐다.

퀵서비스 및 레스토랑 전문지 QSR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스타벅스는 1만 5천 곳이

넘었고, 던킨은 9,630곳을 차지한다.
  
2. 편의점 커피 시장
2조원 대 성장 예상
 
시장 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캔과 페트병 등 바로 마시는 커피는 편의점에서

2016년 1조3200억원에서 지난해

1조5900억원으로 커졌다. 즉석 원두커피 기기로

내려먹는 편의점 커피 시장도 지난해 3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편의점 커피는 2조원대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점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은 해를 거듭할 수록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카페에 대한 집합금지조치가

내려지자 편의점 커피 매출이 급격히 늘기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한 9월 초

GS25의 파우치 커피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7.1%의 신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CU는

즉석원두커피 38.1%, 파우치 커피 19.9%

매출이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원두커피

5.9%, 파우치커피 11.5% 매출이 각각 늘어으며

이마트24도 원두커피 47%, 파우치 커피 57.6% 등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날로 커지는

편의점 커피에 업계의 경쟁도 날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3. 커피빈코리아,
지분 100% 판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커피빈코리아가 경영권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잠재 인수 후보자를 물색에 나섰다.

커피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을 가질 만한

전략적투자자(SI) 위주로 물밑 접촉이 이뤄졌다.

매각 대상은 박상배 대표(82.2%)·스타럭스(11.6%)

·기타(6.2%)를 포함한 지분 100%다.

커피빈코리아 측은 1,000억원대 중반의 가격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커피빈코리아는 한때

스타벅스와 양대산맥을 이룰 정도로

잘 나갔지만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경쟁이

격화되면서 점차 사세가 꺾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650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 축소하는 데 그쳤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억원에서 1억 4,0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해 감가상각전 영업이익

(EBITDA) 역시 123억원으로 1년 동안

80억 감소했다.
 
이 때문에 매도자가 원하는 수준의 가격을

모두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달 KG그룹에 매각된 할리스커피의

에비타 배수(EBITDA multiple)는

6.5배 정도였다. 커피빈코리아에 대입해보면

기업가치(EV)를 약 800억원으로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사모펀드(PEF) 엥커에쿼티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에 각각 팔린 투썸플레이스와

공차의 에비타 배수는 13배, 11배였다.

이를 반영한 EV는 1,300억원~1,500억원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업계가 장기 침체하는

가운데 빵집만이 유일하게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에서 취식하는 손님보다

포장·배달하는 손님 비율이 더 높은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4. 제과업,
유일한 매출 증가 업종
 
20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소속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하 외식연)이

신한카드사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빵집을 제외한

대부분 식당은 매출이 감소했다. 즉, 제과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의 결제금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특히 회식이 줄어들면서 주점업이 음식점보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컸다.

일반 유흥주점 결제금액은 37.1% 역신장했으며,

나이트클럽·카바레·클럽과 같은 무도 유흥주점이

33.4%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제과점은

결제금액이 전년 대비 0.2% 성장해 대조적이다.

배달, 포장이 용이한 제과점이 코로나19 여파를

적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편집 : 커피 TV>
(출처 : 소믈리에타임즈, 아시아경제, 헤럴드경제,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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